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후쿠시마 방사능 수치 폐기물 오염수 심각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을 휩쓸고지나가면서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성 폐기물이 어이없이 유실되고 오염수 처리 시설에서는 무려 8번이나 누수 경보가 울렸다. 태풍이 후쿠시마 현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지난 주말 밤 9시 반쯤, 후쿠시마현 다무라시 수로로 여러 개의 방사성 폐기물 자루가 떠내려갔다. 폐기물 자루는 원전 사고 당시 방사성 오염 물질 제거작업을 할 때 나온 흙이나 나무 등을 넣어 보관한 자루이다. 다무라 시 측은 부근 폐기물 보관소 위탁 관리업자가 순찰 중에 이를 발견해 알려오자 회수 작업에 나서 자루 10개는 찾았다고 밝혔다.하지만 이런 방사성 폐기물 자루가 도대체 몇 개나 떠내려갔는지는 아직도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 당시 유실된 자루가 원래 있던 침수된 보관소에는 약 2,700개가 쌓.. 더보기 이전 1 다음